오방난로

오방난로 (5방향 난로)

겨울이다. 코로나 때문에 외출도 힘든 요즘, 날씨까지 추워서 실내에서 할 수 있는것들을 자꾸 찾고 있다. 블로그와 유튜브도 그에대한 일환이다. 집에는 서재에 컴퓨터가 있는데, 집 구조 특성상 난로를 틀어도 쉽게 따뜻해지지 않는것 같다. 항상 발이 시려워서 신경 쓰였는데, 마침 포털 사이트에 '오방난로' 키워드가 눈에 띄더라. 오방? '오방은 무슨뜻이지?' 하고 찾아봤는데, 오방향의 줄임말이다 (참 어디가나 줄임말을 좋아하는 것 같다. 영어든 한글이든 ㅎㅎㅎ) 

Kruger의 오방난로  

크루거의 오방난로. 독일 회사다. 옛날부터 독일 제품이 튼튼하고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국산품이 더 좋아보이지만. 크루거로 검색해보니 관련 제품들이 많이 검색된다. 국내에 많이 진출한 것 같다. 해당 제품을 고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착한 가격이다. 3만원 보다 조금 더 비싼 저렴한 가격. 전기세가 조금 걱정되긴 했지만 5방향 모두 난로가 켜지는 것이 아니라, 선택적으로 난로를 키고 끌 수 있어서 전기세를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내가 구입한 제품은 "소형" 제품이다. 

크루거-오방난로

소형 제품이라 그런지, 굉장히 가벼웠다. 처음에 택배를 들었을 때 굉장히 가벼워서 놀랐는데, 들고 이동하기 편리할 것 같다. 포장도 심플하게 스티로폼과 박스. 제품이 워낙 가벼워 택배 중 충격으로 손상받지는 않을 것 같다. 

Kruger 오방난로 구성품

구성품은 심플하다. 오방난로, 손잡이, 안전가드. 안전가드는 혹시라도 제품이 벽이나 타기 쉬운 제품에 부딛히는걸 방지하기 위한 제품이다. 

Kruger 오방난로 안전가드

안전가드는 직접 오방난로 하단에 설치해야 한다. 드라이버가 같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나사로 조여줘야 한다. 하단에는 바퀴도 달려 있어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오방난로 자체가 매우 가벼워서 손잡이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여자도 들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무게다. 

오방난로 가드를 나사로 조인 사진. 가격이 3만원대라 뭔가 고급스러운 재질은 아니지만 제품에는 문제는 없는 것 같다. 

 

실제 오방난로는 5방향으로 열을 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전원 스위치를 켜서 열이 올라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10초 내외로 굉장히 빠른편이다. 위 동영상은 상단부 전원을 켰을 때 작동 모습

위 동영상은 전원을 켰을 때 전면부 열이 들어오는 동영상. 가격이 저렴하여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겨울에는 따뜻하게 : )